노무라 권영선 "韓, 주택대출 심사강화로 금리인하 여건 조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노무라는 한국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강화로 금리인하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진단했다.
권영선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에 한국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급격하게 꺾일 것"이라며 "추가 통화완화를 단행할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에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내년 6월까지 기준금리를 25bp씩 두 차례 인하해 1.0%로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전국은행연합회는 대출구조를 처음부터 나눠 갚는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수도권은 내년 2월, 비수도권에선 내년 5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정책당국이 1천200조원대에 육박한 가계 대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7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며 "미국이 비전통적인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감독하기로 한 2006년에도 시장이 충격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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