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中 바스켓 환율, 외환정책 바뀐 거 아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가 발표한 바스켓 환율 지표는 참고용일 뿐 인민은행의 외환정책 전환으로 볼 수 없다고 HSBC가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폴 맥켈 HSBC 아시아 외환리서치 헤드는 주요 기축 통화로 성장할 위안화를 중국보다 작은 경제체제의 통화를 포함하는 바스켓에 구속시키는 것은 개연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CFETS의 위안화 환율 지수는 인민은행의 목표 환율을 대변하는 지수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CFETS의 새로운 지수는 국제결제은행(BIS)이나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하는 바스켓 환율과 구성통화나 비율면에서 차이가 있을 뿐 위안화의 실효환율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CFETS는 지난 11일 발표문에서 "과거 시장이 환율을 보는 시각은 달러-위안 환율에 치중했다"며 "새로운 지표가 위안화 환율을 관찰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켈 헤드는 "실효 환율관점에서 위안화를 보는 것은 정책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흔한 일"이라며 "중국은 지수에 포함된 싱가포르달러, 말레이시아링깃 등 중국보다 작은 경제권의 통화를 환율 목표로 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궁극적 목표는 위안화가 다른 주요통화의 영향으로부터 보다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번 조치로 당국의 자본 통제가 느슨해짐에 따라 내년 달러-위안 환율의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맥켈 헤드는 단기적으로 위안화의 절하 압력이 강해져 올해 말 달러-위안 환율이 6.5위안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말 달러-위안 환율이 6.7위안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년 전망이 유로와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중국의 경기 둔화가 계속 될 것이라는 가정에 기초한 수치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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