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반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와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의 절하 움직임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달러화가 1,190원선을 웃돌기도 어렵다고 진단했다.국제유가가 반등한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일부 롱포지션 정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8.00~1,190.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채권 보유 잔고가 줄고 있어 자본 유출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 달러-위안 환율도 올라가고 있고 FOMC 전후로 계속 상승 시도는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업체들은 FOMC 이후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후 한차례 급등할 때 매도하기 위해 대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78.00~1,188.00원
◇B은행 차장
전날 유가가 많이 올랐고 역외 환율이 하락해 1,190원대는 어려워 보인다. 최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래깅(lagging)'되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1,190원대를 기대하고 있다. 달러 강세 배팅에 대한 언와인딩이 일어날 수도 있다. FOMC가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도비시'할 것이라 보는 세력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예상 레인지: 1,180.00~1,188.00원
◇C은행 과장
FOMC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선반영했지만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FOMC보다는 위안화 약세 재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달러-원 롱포지션이 상당 부분 구축된 상태다. 역외 환율이 떨어지면 현물환에서 오히려 롱을 잡을 수도 있다. 다만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날 달러화 레벨이 많이 올라왔고 수출업체 네고 압력도 있기 때문이다.
예상 레인지: 1,180.00~1,190.00원
◇D은행 과장
달러화가 역외에서 유가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면서 출렁였으나 소폭 하락한 뒤 마감했다. 국내 증시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 전날처럼 상승 압력은 여전하지만 상단은 눌릴 전망이다.달러 롱포지션 정리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도 눈여겨봐야 하지만 장중 1,190원 레벨을 뚫긴 어렵다. 1,18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82.00~1,188.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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