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헤지펀드 루시더스 청산…고수익투자 펀드 우려 확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고위험자산 투자 펀드의 청산이 잇따르면서 금융시장 불안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4일(미국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하이일드 크레디트 펀드인 루시더스캐피털파트너스는 회사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청산했다며 다음달 투자자들에게 9억달러(약 1조669억원)를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헤지펀드 거물인 브루스 코브너의 캑스턴 어소시에이츠에 몸 담았던 직원들이 지난 2009년에 세운 회사다. 회사채 롱숏 전략이 전문이다.
크리스턴 버로우즈 최고경영자(CEO)와 제프리 셰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펀드는 모든 투자를 정리했다"며 "수년간의 지지를 보내준 투자자들과 거래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투자자들의 대거 환매 요청을 계기로 루시더스는 포트폴리오와 직원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 같은 결정으로 이어졌다.
신용시장 변동성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이 펀드는 금융위기 이후 신용부도스와프(CDS) 등의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또 다른 하이일드 펀드인 서드애비뉴매니지먼트와 스톤라이온캐피털파트너스는 해약 급증에 따라 환매를 중단한 바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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