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앞둔 롱청산에 하락 출발…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 롱포지션 청산 움직임에 하락 출발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하락한 1,182.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달러 매수 포지션의 차익실현으로 하락 출발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으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도비시한 발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이 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롱포지션 정리 욕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역외에서도 달러화는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1.45원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도 7일 만에 반등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9% 높아진 36.31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FOMC를 앞두고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가 다소 강화된 점도 달러화 하락 압력을 더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 속에 유가가 반등해 달러화가 하락 출발했다"며 "전일보다 위험회피 심리도 완화돼 이날 달러화는 하락 우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 롱포지션이 정리되는 움직임이 강해질 것"이라며 "FOMC와 같은 큰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 강세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21.0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 1.099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6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54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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