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그로스 "FOMC 성명 비둘기적일 것…고수익채권엔 중립"
  • 일시 : 2015-12-15 11:44:04
  • 빌 그로스 "FOMC 성명 비둘기적일 것…고수익채권엔 중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채권왕' 빌 그로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0)서 기준금리를 올리되 비둘기파적인 성명서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로스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몸담고 있는 야누스캐피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그는 이런 FOMC 결과에 대비해 중기물인 미국 국채 5년물을 매수하라고 말했다.

    그로스는 최근 불안심리가 고조된 고수익(하이일드)채권 시장에 대해서는 '중립(Neutral)' 포지션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와 관련, 이날 CNBC에 나와 고수익채권 시장은 과거보다 유동성이 부족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유동성을 공급해온 것은 중앙은행이었지만, 시장은 그런 유동성 공급이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점을 감지하기 시작했다"면서 "일부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유동성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로스는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FOMC 성명으로 시장을 달래줄 것이라면서도 "유동성 측면에서 볼 때 (연준의 금리 인상 후인) 앞으로는 의심할 바 없이 (과거에 비해) 달라진 세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수익채권 시장의 유동성 감소에 따른 전체적인 영향을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반드시 더 큰 것은 아니더라도 어떤 것(something)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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