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화 소폭 하락…FOMC 앞둔 관망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소폭 떨어졌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투자 대신 관망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3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6엔 하락한 120.85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38달러 상승한 1.1022달러에 움직였고, 유로-엔은 0.26엔 높아진 133.20엔을 나타냈다.
미국의 10년 만의 첫 금리 인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달러화 롱(매수)포지션을 대거 늘려왔다. 그러나 일부 신중한 투자자들은 FOMC를 앞두고 달러화 상승 베팅을 줄이고 있다.
내년 미국의 금리 인상이 느린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달러화의 강세 모멘텀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외환중개업체 GMO의 우에다 마리코 디렉터는 투자자들이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결정 뒤에 "달러화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달러화 롱포지션이 대거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하락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면서 "달러화가 118.50엔으로 떨어져도 별로 놀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와증권의 이시즈키 유키오 외환 전략가는 연준 위원들의 미래 금리전망을 보여주는 새로운 '점도표'에 주목할 것이라면서 "FOMC가 극도로 조심스러운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덕분에 시장의 변동성이 일부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를 보면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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