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안화 외평채 발행 성공…3년물 3.00%
  • 일시 : 2015-12-15 19:04:22
  • 정부, 위안화 외평채 발행 성공…3년물 3.00%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정부가 중국 현지에서 30억위안 규모의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위안화 외평채의 만기는 3년 만기며, 금리는 3.00%로 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오후 5시 30분 중국 채권시장에서 30억위안 규모의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 8일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위안화 채권발행에 대한 승인을 얻었고,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다.

    정부는 로드쇼를 통해 파악한 투자 수요 등을 토대로 가격 가이던스를 3.0%에서 3.5%로 제시했고, 15일 3.00%에 위안화 외평채 발행을 완료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투자자 주문규모가 발행규모대비 4.3배인 128억위안에 달했고, 투자자 요청으로 한차례 주문시간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가 몰리며 최종 금리도 가격 가이던스 최하단에서 결정됐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기재부는 "이번 발행은 우리 정부의 최초 위안화 표시 외평채 발행이며, 중국 내 최초의 외국정부 국채 발행"이라며 "중국의 자본 시장 개방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재부는 "이번 위안화 외평채 발행으로 민간의 해외채권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중국 채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고, 현지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제고하는데 이바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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