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갭다운 출발 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화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1,17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 역외에서 달러화가 급락했고 유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이 가벼워진 포지션으로 다시 매수세를 높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장중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1.00~1,18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역외에서 달러화가 급락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 그동안 달러화가 유가와 연동해서 움직였기 때문에 다른 통화 대비 많이 올랐다. 이날 갭다운 출발 후 장중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위안화나 싱가포르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들은 큰 움직임이 없었다. 역외 주요 클라이언트들의 롱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고 이날 장중에는 가벼워진 포지션을 바탕으로 달러화가 점진적으로 오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74.00~1,182.00원
◇ B은행 과장
중국에서 위안화 매도 개입 의지 등을 표명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하락하고 유가가 올랐다. 유가 강세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지지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신흥국 통화들은 달러 대비 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역외 환율 반영하면서 하락 출발하겠고 달러 롱 정리 물량이 추가로 나오면 더 하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급격한 하락은 쉽지 않을 것 같다. 1,170원 중반대에서 등락할 것이다. 장중엔 당국의 개입 경계도 있어 확실히 움직임이 제한되는 흐름이다.
예상 레인지: 1,171.00~1,179.00원
◇ C은행 파트장
외국인들이 전날도 주식을 매도해 상황 따라 달러화가 점프할 수 가능성도 있다. 다만, FOMC의 금리 결정 하루 전날인데도 중국 증시가 큰 불안장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쉽게 롱포지션을 쌓기는 어려운 장이 될 것이다. 아시아 통화들 전반적인 강세 흐름 보이고 있어서 차익실현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하방을 더 아래로 열어둬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78.00~1,18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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