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반등+차익실현'에 급락 출발…7.70원↓
  • 일시 : 2015-12-16 09:18:20
  • <서환> '유가반등+차익실현'에 급락 출발…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포지션 청산 압력이 이어져 하락세로 출발했다. 유가가 반등한 영향도 겹쳤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7.70원 하락한 1,175.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실현 기대에 갭다운되며 장을 시작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현물환 종가 대비 8.40원 하락한 영향이 이어졌다. 달러화는 이날 전날보다 7.70원 내린 1,175.70원을 개장가로 찍었다.

    유가 반등도 달러화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9% 오르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완화시켰고 이에 따라 아시아 증시도 안정세를 보였다.

    FOMC 기준금리 결정은 한국 시각으로 다음날 새벽 네시경 발표된다.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으나 금리 결정 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연설에 나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유가가 반등했고 역외 환율이 급락한 영향에 달러화가 갭다운 출발했다"며 "이날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가운데 FOMC를 앞둔 차익실현 매물로 1,170원대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0엔 상승한 121.7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상승한 1.09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7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9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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