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일부 연준 위원, 기준금리 전망치 낮아질 듯"(종합)
  • 일시 : 2015-12-16 13:58:33
  • 골드만 "일부 연준 위원, 기준금리 전망치 낮아질 듯"(종합)

    FOMC 성명, 내년 말 금리전망 점도표 가장 중요

    "금리 인상, 점진적 속도로"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할 성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라고 골드만삭스가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의 '클로징 벨'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명의 나머지 부분이 장황하고 단편적인 업데이트를 담고 있는 것과 달리 점도표는 연준의 전망을 핵심적으로 보여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의 FOMC 회의를 시작했다.

    점도표는 현재 연준의 17명 위원의 금리전망이 담긴 표이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관련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부 연준 위원들의 2016년 기준금리 전망치가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망치 중간값은 1.25~1.50% 범위에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이후 장기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도 당초 3.50%에서 3.25%로 25bp 낮아질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해치어스는 또 성명의 진수(essence)는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이란 내용일 것이라면서, 다만 점진적이란 표현이 그대로 성명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것은 예상일 뿐 약속은 아니다"라면서도 "미국 경제가 과거보다 훨씬 양호하다는 점을 단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금리 인상을 충분히 예상하는 만큼 금융위기 후 첫 번째 금리 인상은 갑작스러운 긴축으로는 평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해치어스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첫 번째 금리 인상 후에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내다봤다.

    해치어스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나서 사실상 '이것으로 끝'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면서 "연준은 금리를 한번 올리고 끝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때가 됐다는 게 연준의 생각이고, 연준은 점진적인 정상화를 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치어스는 "물론, 이에 대해서 연준은 어떤 약속도 할 수 없다.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들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신중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옐런 의장은 정책이 미리 정해진 코스가 아니며 금리 인상 속도는 경제 지표와 금융시장 여건을 포함해 새로 유입되는 정보에 매우 민감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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