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새 물가목표 도입한 한은, 적극적 금리인하 전망"
내년 상반기 최대 50bp 인하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한국은행(BOK)의 단일 물가목표제 도입이 적극적인 추가 금리인하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ANZ)은행은 "한국은행이 단일 목표제를 도입한 것은 디플레이션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라며 "추가 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은은 15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적용할 물가목표를 2.0%로 정했다.
새 물가안정목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적용된 2.5%~3.5%의 범위 형태 물가 목표에서 단일 목표치로 바뀐 것이다. 물가 목표 수준은 중심치를 기준으로 볼 때 기존 3.0%보다 1.0%포인트 낮다.
ANZ는 한국은행이 물가목표 수준을 낮춘 것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ECB와 BOJ 모두 디플레이션을 막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ANZ는 "새로운 물가 목표제는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한은이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낮춘 후 현재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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