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신흥시장, 美 금리 인상에 동조 안 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흥국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동조해 함께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신문은 많은 신흥국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 후에도 2가지 극단적인 옵션 가운데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당할 것이라면서 금리를 계속해서 낮게 유지해 자본유출의 위험을 무릅쓰거나, 미국과 보조를 맞춘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두가지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신흥국이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으나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고 세계 경기가 둔화하면서 이를 기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UBS 웰스매니지먼트의 조지 마리스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과 신흥국 사이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는 다이버전스(divergence)는 "신흥국 자산을 한데 묶어 투자한다는 개념이 도전을 받는다"는 의미라면서 "투자자들은 이제 투자할 곳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올해 신흥국의 성장률은 4%에 그쳐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JP모건은 러시아와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의 신흥국이 성장률을 부양하고자 계속해서 완화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과 경제나 환율이 밀접하게 연동하고 있는 멕시코나 이스라엘, 홍콩, 페루 등은 적어도 한차례 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발을 맞출 것으로 JP모건은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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