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韓, 미국 따라 금리인상 안 해"
  • 일시 : 2015-12-16 17:43:01
  • CS "韓, 미국 따라 금리인상 안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크레디트스위스(CS)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려도 한국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CS의 김길형 애널리스트는 1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외환 유동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크게 개선됐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경상 흑자와 외채 증가세를 제한한 결과"라며 "미국이 통화 긴축으로 돌아서도 한은이 2004년처럼 뒤따를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한은이 상당 기간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되기 위해선 경기가 뚜렷하게 반등해야 하고 자산시장에 거품이 생기는데 따른 우려가 커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특정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경제 성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수 있다"며 "일례로 금리인상과 가계 수입 증가가 동반될 경우"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공급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이 큰 경우 한국의 외환 유동성이 악화돼 경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경우 증시에서 투자 자금이 대거 빠져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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