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5-12-17 08:39:0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에 부합한 결과를 내놨다면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봤다. FOMC 외에 위안화와 유가 움직임, 수급 등이 더욱 중요한 변수로 지목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5.00~1,17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미 금리 인상은 달러-원 상승 재료긴 하지만 달러-원이 FOMC 결과보다 위안화 이슈에 더 영향을 받는 것 같다. FOMC가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원화 강세로 전환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안화가 고점을 보고 조정을 받고 있어 여기에 연동하는 모습이다. 달러-위안이 이날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지수가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는 강세 분위기라서 장 초반 조정을 받다 상승하는 전약후강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5.00원

    ◇ B은행 과장

    FOMC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달러-원이 유가와 큰 연관성을 보이는데 전날 유가가 내렸기 때문에 달러-원도 추가 급락하기보다 지지될 것으로 본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덜 비둘기파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FOMC 결과보다는 수급 여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벤트 소화 후 추격매도 식으로 네고가 나온다면 달러-원이 눌릴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6.00원

    ◇ C은행 부장

    옐런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신흥국 통화들이 강세를 보였다.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FOMC의 매파 발언에 대한 베팅이 있었지만 언와인딩이 일었다. 리스크 온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이 전날 종가보다 낮게 거래되겠지만 당장 아래쪽으로 많이 빠지지 않을 것 같다. 연말까지 큰 변수가 없어서 수급 중심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 순매도 관련된 역송금 자금을 가장 큰 변수다. 주식시장의 외국인 동향과 위안화 보면서 대응하는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6.00원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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