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내년 3월 추가 인상 유력…이후는 불투명"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년반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가운데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년 3월이 가장 유력한 시기라고 보고 있으나 이후 인상 시기는 안갯속이라고 전망했다.
16일(미국시간)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를 현재 0.00%∼0.25%에서 0.25%∼0.50%로 25bp 인상했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금리 전망치인 FFR 중간값을 1.375%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 9월과 같은 수준이다.
WSJ은 "연준이 언제 더 금리를 올릴지 명확한 시간표는 없지만 FFR 중간값을 보면 내년 네 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3월이 두 번째 인상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연준 관계자들이 향후 수주간 금융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회사채 금리가 오르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 경제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WSJ은 3월 이후 연준의 행보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연준은 앞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임금인상 압력이 명확해지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내년 봄 경제상황이 이에 부합하지 않으면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임금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면 금리인상 기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WSJ은 "연준이 몇 달 내에 금리를 다시 올릴 것이라는 사실 외에는 분명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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