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하락…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하락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2.10원 하락한 1,174.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돼 하락했다. 국내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날 달러화는 전일보다 0.70원 내린 1,175.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잠깐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6일(현지시간) FOMC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0.0~0.25%에서 0.25~0.50%로 25bp 올렸다고 발표했다. 재닛 옐런 의장은 시장의 예상대로 추가 금리 인상은 점진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달러와 싱가포르달러 등 주요 신흥국 통화는 미국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여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유로 및 엔화는 달러 강세를 반영했다. 국제유가 하락 재료는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생각보다 장중 변동성이 적다"며 "은행들이 웬만큼 북 클로징을 완료한 영향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차익실현 물량은 일부 남아있더라도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어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FOMC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점진적 금리 인상을 시사해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으나 국제유가 하락에 달러 약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4엔 상승한 122.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4달러 하락한 1.088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1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8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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