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열어둬야"
  • 일시 : 2015-12-18 08:03:40
  • "일본은행,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열어둬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대신증권은 일본은행(BOJ)이 추가적인 양적완화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현재 일본의 물가 상승 추이를 고려할 때 일본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양적 완화는 기준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초저금리 상태에서 중앙은행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시중에 돈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국채나 다른 다양한 금융자산을 사들여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려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조절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국채나 다른 자산을 사들이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통화량 자체를 늘리는 통화정책이다.

    그동안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국제유가 약세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도쿄(東京)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식품 과 에너지 제외)가 둔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다른 국가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과는 대조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일본 경기 회복을 이끌어온 대외부문의 부진도 추가적인 양적 완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라며 "가격 측면에서 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하지만 다른 신흥국 통화와 비교하면 하락 폭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베노믹스가 엔저에 따른 수출 확대와 기업 수익 개선을 통한 일본 내 투자 확대·임금 인상, 소비 증가의 선순환을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의 추가 통화완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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