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美금리인상, 외환보다 가계·기업부채 악영향"
  • 일시 : 2015-12-18 08:55:26
  • 강석훈 "美금리인상, 외환보다 가계·기업부채 악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은 가계부채나 기업부채 채널을 통해 국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석훈 의원은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경제상황점검(TF)회의에서 "미국 금리 인상에도 외환쪽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저유가, 신흥국 금융불안 등으로 우리나라의 대외여건도 악화되고 있다"며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에도 전일 금융시장은 예상했던 대로 크게 동요하지 않았고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전일 글로벌 금융시장이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각종 대책을 제시했으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다른 불안요인과 함께 다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보다 안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국내외환시장 동향이 어떻게 될 것인지, 국내에서 외화가 유출되면 금리부분은 어떻게 될 것인지, 금리가 올라가면 가계부채나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다고 하지만 다른 신흥국에 타격이 왔을 때 우리나라에 어떤 타격을 미칠지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통화스와프 등 금융협력은 어떻게 추진할지도 구체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강석훈 경제상황점검TF 단장을 비롯해 김종훈, 이현재, 오신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정부에서는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서연경 한국은행 부총재보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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