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연간 자산매입 유지…ETF 매입 확대(상보)
  • 일시 : 2015-12-18 13:49:29
  • BOJ, 연간 자산매입 유지…ETF 매입 확대(상보)

    BOJ가 보유한 주식 매각 앞두고 마련한 보완책…"추가 통화완화는 아냐"

    매입 국채(JGB) 평균 만기 7~12년으로 연장키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은행(BOJ)가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확대하고, 기존 완화정책을 통해 사들이는 국채(JGB)의 평균 만기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BOJ는 18일 이틀에 걸친 통화정책회의를 마무리하고 작년 10월 발표한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으로 하는 양적, 질적 완화(QQE)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내년 4월부터 ETF 매입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천억엔 규모의 ETF를 더 매입하고, 사들이는 JGB의 평균 만기 목표치도 7~12년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ETF 매입 규모를 확대한 것은 BOJ가 내년 4월부터 과거 금융기관으로부터 매입한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에 따른 여파를 상쇄하기 위한 것이다.

    BOJ는 다만 주식매각을 완료하는 시점은 2026년 3월로 늦춘다고 발표했다.

    BOJ는 이 때문에 새로 발표한 조처가 '추가 통화 완화'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BOJ는 작년 말부터 연간 3조엔 규모의 ETF를 매입해왔다.

    JGB 만기 확대를 놓고 9명의 위원 가운데 6명이 찬성하고 3명이 반대했다고 BOJ는 말했다.

    당초 JGB 평균 만기 목표치는 7~10년이었다.

    BOJ는 또 대출지원 프로그램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BOJ는 전반적인 경기평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BOJ는 그러나 수출에 대해서는 '반등하고 있다'고 밝혀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BOJ의 조처에 달러-엔 환율은 급등락했다.

    달러-엔은 BOJ가 ETF 매입 조처를 새로 발표함에 따라 발표 직후 123.53엔으로 오르며 0.83엔 폭등했으나, '추가 완화'로 보지 않는다는 BOJ의 평가에 약보합세로 내려앉았다.

    오후 1시2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42엔 떨어진 122.28엔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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