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5-12-21 08:24:4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중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의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 상향과 수출업체의 월말연말 네고물량 등이 달러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다만, 무디스의 등급 상향보다는 역내 수급이 단기적으로 달러화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2.00~1,185.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등을 고려하면 이날 달러화 하락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역시 밀리는 등 전체적으로 달러화가 조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편이다. 다만, 최근 들어 달러화가 위안화 움직임에 다소 민감했던 만큼 장중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수급은 월말과 연말을 맞아 다소 무거운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1,170원대 중반까지는 밀릴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5.00원



    ◇B은행 과장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장세다. 달러화가 하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으며, 1,170원대에서의 움직임이 전망된다. 지난 주말 사이에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약화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분위기 자체가 변화되는 조짐을 나타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신흥국 통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대외 환경에 더해 국가 신용등급 상향까지 더해지며 달러화도 1,170원대 중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편이다.

    예상레인지: 1,172.00원~1,180.00원



    ◇C은행 과장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달러화도 하단이 지지될 수 있겠지만, 월말과 연말이 두 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며 하락 압력이 가중될 수도 있다. 수급상으로 공급 우위 장세가 펼쳐지며 달러화도 레벨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지만, 당장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원화 강세 재료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레인지: 1,175.00원~1,184.00원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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