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韓신용등급 상향에 갭다운…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6.30원 하락한 1,176.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국가신용등급이 역대 최고치로 상향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6.10원 내린 1,176.90원에서 개장가를 형성했다. 국가신용등급 상향으로 외국인 이탈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8일(미국시간)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2'로 상향조정했다.
중국 위안화 급등세가 완화된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정책 실망감으로 달러-엔이 121엔대 초반으로 떨어지는 등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영향이 달러화 하락의 가장 큰 재료라고 본다"며 "뉴욕장에서도 이머징 통화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도 원인이다"고 평가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과 함께 엔화와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상승한 121.3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하락한 1.086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9.7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4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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