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行 중국인 관광객 급증…엔저 특수<CNBC>
일시 :
2015-12-21 15:53:46
일본行 중국인 관광객 급증…엔저 특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엔화 약세와 비자 발급조건 완화에 힘입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일본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CNBC가 21일 보도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는 1천8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이 460만명으로 약 4분의 1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0% 급증한 결과다.
엔저 특수와 규제 완화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진단된다.
지난해 10월 일본은행(BOJ)이 추가적인 통화완화를 발표한 이후 달러-엔 환율은 121대로 오르며 10%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전보다 값싸게 일본을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일본은 올해 1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조건을 완화했다.
밀려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대량 구매하는 모습을 보이자 폭발적인 구매를 의미하는 '바쿠가이(暴買)'라는 유행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지난 10월 국경절 연휴에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40만명으로 7일 동안 8억3천만달러(약 1조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일본 정부는 올해 2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최근 일본 언론은 정부가 2020년까지 매년 3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으로 목표를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텔스닷컴의 아브히람 차우드리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일본이 휴가철을 맞아 가고 싶은 여행지 상위권에 꼽히고 있다"며 "도쿄뿐만 아니라 규슈의 후쿠오카 지역 등에 대한 여행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가 항공사가 이같은 추세를 만들고 있다"며 "더 많은 저가 항공사가 일본 군소 도시에 취항하면 더 큰 시장이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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