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에 달러-원 재반락…0.80원↓
  • 일시 : 2015-12-22 11:20:04
  • <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에 달러-원 재반락…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송금 수요가 소화된 후 달러-위안(CNH) 환율 하락세에 연동해 반락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0.80원 하락한 1,176.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장에서 상승 반전과 하락을 오가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본격 연말장에 들어서면서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달러화는 얇은 호가대에서 쉽게 출렁이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에 달러화는 반등 후 1,178.7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장초반 역외 환율 하락 영향으로 달러화가 하락하자 결제 물량이 우위를 보인 영향이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재반락한 달러화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안화 약세 압력도 주춤해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보탰다. 달러-위안 기준환율도 이틀째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7위안 내린 6.474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73원에서 1,17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연말장에 들어서면서 강한 모멘텀은 없을 것으로 보고 대체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 역내 수급에 따라 달러화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환율의 하락 영향으로 달러화 레벨이 하락 출발하니 결제 물량이 나왔다"며 "오전장에서 결제 우위 모습을 보이다 물량이 소화된 후 다시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다시 하락세다. 오후 달러화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적으로 하락하는 분위기는 아니고 제한된 레인지에서 이어지겠지만 현재 위안화 약세가 완화됐고 롱스탑 물량으로 방향성은 아래쪽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위안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달러화가 하락했다가 주식 관련 물량으로 상승했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후에도 네고물량이 얼마나 출회될지에 따라 하락폭이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1.60원 하락한 1,176.00원에서 출발했다. 이후 달러화는 낙폭 회복 후 상승 반전하는 등 롤러코스터 움직임을 이어갔다.

    달러화는 은행권의 결제 매수에 1,178.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물량이 소화된 후 재반락했다. 현재 달러-위안 하락 흐름에 연동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176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21.23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15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0.2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8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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