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선호 심리에 하락 출발…1.80원↓
  • 일시 : 2015-12-23 09:15:38
  • <서환> 위험선호 심리에 하락 출발…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유가 반등, 미국 성장률 양호 등의 재료로 위험선호 심리가 자극돼 하락 출발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80원 하락한 1,171.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양호해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져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급감해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인 연율 2.1%(계절 조정치)에서 2.0%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위안화 약세와 저유가 등 다른 달러 강세 재료들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위안(CNH)은 6.53위안대로 떨어지고, 서부텍사스 원유(WTI)도 0.9% 상승했다.

    이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은 기존 롱포지션의 차익실현 위주로 대응해 달러화를 떨어뜨렸다.

    이날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연말장에 들어서면서 공격적인 포지션 거래는 많지 않은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따른 매도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미국 3분기 GDP가 개선돼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서 달러 롱포지션 청산이 강화되는 모습이라 이날 달러화는 1,170원 부근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과 같은 121.0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하락한 1.09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7.4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4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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