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잃은 터키중앙은행…정책금리 일원화 미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터키중앙은행이 정책 변화를 예고한 뒤 이행을 미뤄 신뢰를 잃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터키중앙은행은 전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나타난 변동성이 잦아든 후에 정책금리 일원화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된 이후에 일원화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지만 이행 시기를 뒤로 미룬 것이다.
터키중앙은행은 다음 회의 때 일원화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은 신뢰를 잃었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터키는 현재 1주일 만기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와 하루짜리(오버나이트) 대출금리 및 차입금리 등 세 개의 정책금리를 활용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세 개의 기준금리에 대해 복잡하다는 시장의 지적이 이어지고 투자 매력을 제고하기 위해 터키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일원화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테라 야티림은 터키중앙은행이 정책금리 일원화를 미룬 탓에 신뢰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리라화 자산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터키중앙은행은 1주일 만기 레포금리를 7.50%로 동결하고 오버나이트 대출금리와 차입금리도 각각 10.75%와 7.25%로 유지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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