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불안에 상승 출발…1.30원↑
  • 일시 : 2015-12-24 09:17:42
  • <서환> 위안화 불안에 상승 출발…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약세 등 재료로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 출발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상승한 1,17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위안화 약세에 대한 불안감에 상승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서울 환시 마감 이후 6.53위안대 초반에서 6.54위안대 후반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수급상으로도 달러화 매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보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여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반등한 점은 달러화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급감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6달러(3.8%) 오른 37.50달러를 보였다.

    또 국내주식시장에서도 코스피 등 주가가 상승하면서 '산타랠리' 등 위험선호 심리가 관측되고 있는 점도 달러화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환율에서 위안화 약세에 달러화가 상승세를 보였다"면서도 "다만 국제유가 상승 영향에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차츰 상승폭을 축소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위안화 등락이 제한되면 유가 상승과 증시 상승에 따라 달러화가 반락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6엔 상승한 120.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하락한 1.09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2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42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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