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외환·금융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상보)
  • 일시 : 2015-12-24 10:57:02
  • 한은 "내년 외환·금융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내년 외환 및 금융시장이 불안정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한 '2016년 통화신용정책운용방향'에서 "외환 및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안 우려시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자본유출입 동향 및 가격변수 동향, 시장 참가자 행태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금리와 환율 등 가격변수가 기본적으로 시장 수급에 의해 결정되도록 하되 시장의 쏠림 현상이 우려될 경우에는 안정화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어 "정부와 협의해 필요시 외환부문의 거시건전성 정책의 탄력적인 운용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또 "외환 및 금융시장 불안시에 대비한 단계별 컨틴전시플랜을 지속적으로 보완 및 점검하겠다"며 "통화스와프 활용도를 제고하는 한편 주요국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등과의 금융협력 증진 노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내년 외환 및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자금 유출입 및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계부채 및 한계기업 문제 등이 금융 부분의 취약요인으로 잠재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경상흑자 지속과 안정적 외환보유액 관리, ECB와 중국 등의 통화완화 기조 등에 비추어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맞물리면서 취약 신흥국 불안이 확산할 경우 국내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이 파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가계부채 총량의 높은 증가세와 저소득·저신용 가구의 신용리스크 등이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으로 상존한다"며 "금융지원규모가 큰 일부 대기업의 경영상황 악화 등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잠재한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이에따라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외 충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종합점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정부 및 감독당국과 함께 가계부채의 총량 증가가 과도해 지지 않게 노력하는 한편 가계부채의 증가가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및 민간 소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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