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연말 네고에도 위안화 약세로 상승…3.10원↑
  • 일시 : 2015-12-29 11:18:02
  • <서환-오전> 연말 네고에도 위안화 약세로 상승…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약세가 부각돼 추가 상승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돼 상승폭은 제한됐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3.10원 상승한 1,168.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유가 급락으로 상승 출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위안화 약세 흐름이 강해지자 달러화는 추가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56위안선을 웃도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위안화 기준환율도 절하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14위안 오른 6.4864위안에 고시했다.

    아시아 통화 중 위안화 이외에도 싱가포르달러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주식시장은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달러화는 오전에 1,169.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수급상으로는 연말 네고 우위장세가 이어져 1,170원은 넘지 못하고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65원에서 1,171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달러 공급 우위 장세이나 매수 심리가 강해 현재 레인지에서 큰 폭으로 등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에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달러화가 반락하면서 상승폭을 줄일 수 있겠으나, 1,165원에선 지지될 것으로 본다"며 "달러화가 밀리면 저가에 매수하려는 세력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연말 장세가 이어져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며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꾸준히 출회해 달러화 상단을 막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 싱가포르달러가 약세를 보여 상승 압력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쪽은 이날도 휴장 분위기 이어가면서 거래가 많지 않다"며 "오후에도 달러화 흐름은 비슷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3.60원 상승한 1,169.00원에서 출발 후 좁은 레인지 내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통화의 달러 대비 약세를 반영해 달러화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로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1,170원대 아래서 횡보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20.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상승한 1.0978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0.7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9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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