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출 네고물량에 상승폭 축소…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후반에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오른 1,16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오후들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점차 레벨을 낮췄다. 그러나 1,165원선을 앞두고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가 달러화를 떠받쳤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환율이 오를 때마다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1,165원선을 중심으로 장막판에 조금 더 팔 물량이 나온다면 1,165원선이 뚫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거래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인데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달러화 상승폭이 줄었다"며 "싱가포르달러와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역외NDF매수도 나오고 있어 당장 저점을 크게 낮추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3엔 내린 120.3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1.0973달러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71원에 거래되고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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