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美 경상수지 적자 커져야 强달러 종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달러화 강세가 끝나려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커져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31일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는 미국의 경상수지가 크게 악화하기 전까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과거 2001년 달러화 강세가 끝났을 때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4%였는데, 올해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2.5%에 불과해 달러화 강세 추세가 끝나기를 기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는 것이다.
1973년 변동환율제로 바뀐 이후 달러화는 두 차례 큰 사이클을 그렸다.
1978년~1985년과 1995년~2001년, 각각 6~7년씩 이어진 달러화 강세가 멈춘 것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크게 악화된 이후였다.
투자전략팀은 "유가가 갑작스럽게 폭등하거나 미국의 소비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확대되지 않으면서 달러화가 장기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러화는 2013년부터 추세적인 강세를 보이는데 미국의 금리 인상을 만나 그 추세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략팀은 이에 따라 중국이 달러화 강세를 견디지 못하고 위안화 평가절하와 환율제도 변경을 단행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을 가중시킬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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