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시> 달러-엔 약보합…도쿄 휴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소폭 하락했다.
도쿄 금융시장은 신년 연휴를 기념해 이날 휴장했다.
오후 2시3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2엔 하락한 120.40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004달러 상승한 1.0933달러에 움직였고, 유로-엔은 0.11엔 떨어진 131.63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이날 내내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연말을 맞아 이번 주 외환시장은 한산한 거래 속에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엔은 지난해 말 종가(뉴욕장 기준)는 119.76엔으로, 1년 사이(이날 아시아 후장가 대비) 0.64엔, 약 0.5%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유로-달러는 1.2101달러에서 1.0933달러로 0.1168달러 하락해 10% 가까이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내년 외환시장을 주도할 핵심적인 흐름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라고 분석했다.
ABN암로의 로이 테오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 변수의 시장 영향은 계속될 것이며 엔화에 대한 달러화의 상승을 끌어올리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는 계속 확대될 것이다. 일본은행(BOJ)이 부양책에 나설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미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삭소은행의 존 하디 헤드는 "새해에 달러화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시장이 지금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럽중앙은행(ECB)이나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통화 정책 격차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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