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올해 긴축행보 단서 나오나…오늘 의사록 공개
  • 일시 : 2016-01-06 09:22:58
  • FOMC 올해 긴축행보 단서 나오나…오늘 의사록 공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 행보에 나섬에 따라 올해 연준의 추가 긴축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6일(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7일 새벽) 발표될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이 올해 어느 시기에 몇 차례나 금리 인상에 나설지, 또 중국 등 글로벌 경제나 자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주목할 다섯 가지로 ▲'점진적' 인상의 의미 ▲해외 경제에 대한 평가 ▲낮아진 중립금리에 대한 연준의 진단 ▲연준 위원들의 의견 일치 정도 ▲인플레이션 전망치 하향에 대한 위원들의 평가 등을 제시했다.

    신문은 먼저 연준이 FOMC 성명에서도 밝힌 '점진적' 금리 인상의 뜻이나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둘러싸고 자세한 내용이 의사록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기준금리가 4차례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언제 인상될지, 그 폭이 얼마나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재닛 옐런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점진적이라는 말은 기계적이고, 일정하게 시기가 정해진, 동등한 폭의 금리 변화는 아니다"라고만 밝혔다.

    지난 9월 연준이 사실상 중국발 불안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못함에 따라 해외 경제에 대한 연준의 판단도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의사록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연준의 분석과 위원들의 평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옐런 의장은 지난여름 이후 해외로부터의 경제적 위험이 완화했다고 밝히고 미국 경제를 저지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세번째로 중립금리를 둘러싼 연준의 진단과 대응도 주목해야 한다고 신문은 말했다.

    연준 위원들은 이미 중립금리가 0% 수준으로 낮아졌고, 빠른 속도로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당히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르는 데 한계가 있어 향후 경기 부양이 필요해졌을 때 다른 정책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이미 10월 의사록에도 이런 내용은 포함됐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정책금리 수준을 말한다.

    이 때문에 저금리 시대에 경기부양 수단에 대한 연준의 논의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신문은 말했다.

    12월 회의에서 만장일치의 의사결정이 이뤄졌으나 세부적인 내용을 놓고 어떻게 의견이 갈렸는지도 중요하다.

    회의 이후 연준 위원들은 '가까스로' 만장일치가 나왔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신문은 작년 9월 회의와 12월 회의 사이에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소폭 낮아진 것에 주목했다.

    연준 위원들이 앞으로 수년 사이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단기 물가전망이 낮아졌지만 어떤 이유에서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지까지 의사록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자신하며 선제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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