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가 우려 속 금리인상…12월 FOMC 의사록 하이라이트>
  • 일시 : 2016-01-07 09:34:46
  • <저물가 우려 속 금리인상…12월 FOMC 의사록 하이라이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년 만에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했던 지난해 12월 연방준비제도(FOMC) 정례회의에서는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두드러지게 표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0.25~0.50%로 올린 데는 투표권을 가진 10명의 위원이 전원 찬성했지만, 저물가를 고려할 때 금리 인상은 '간발의 차이'로 결정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연준이 6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거론한 주요 대목을 간추린 것이다.

    ◇ 일부 "인플레 불확실…금리 인상은 간발의 차이"

    일원들(members, 투표권을 가진 10명의 참가자를 지칭)은 FFR을 처음 인상한 뒤 통화정책 기조는 계속 완화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some) 일원들은 그들의 목표금리 인상 결정이 - 특히 인플레 동학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간발의 차이로 이뤄졌다고 말했고, 인플레의 진전을 자세히 관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중략)

    일부 위원들은 추가적인 통화정책 조정의 규모와 시점을 결정하는 데 있어 인플레가 예상한 대로 올랐는지 확인하는 것과 위원회(FOMC)의 인플레 목표(2%)에 대한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인플레 전망에 불확실성 커질 수도

    거의 모든 참가자는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데 대해 현재 상당히 확신했다.

    그러나 최근 원유 가격의 추가 하락 때문에 많은(many) 참가자는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헤드라인(표제) 인플레를 이전 예상보다 다소 길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몇몇(several)은 달러화 가치의 추가 상승이 수입물가를 계속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의 모두는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 하락 압력은 일시적일 것으로 여전히 예상했지만, 다수는 이 가격들의 지속적인 약세가 인플레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하거나, 중요한 하방 위험을 가할 수 있다고 봤다.

    ◇ 점진적 정상화가 적절

    거의 모든 참가자는 고용시장 개선과 인플레가 중기적으로 2%로 회복될 것이라는 자신들의 확신이 위원회의 금리 정상화 과정 착수 기준을 충족했다는 데 동의했다.(중략)

    참가자들은 완화적 정책의 점진적 제거가 적절하다는 몇 가지 이유를 확인했다.

    점진적 정책 정상화는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을 지원하고 인플레에 상승 압력을 가하도록 통화정책 기조를 충분히 완화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다.

    또 얼마간의(a number of) 참가자는 인플레가 여전히 위원회의 목표를 훨씬 밑돌고 있고, 인플레 전망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인플레가 중기적으로 2%로 복귀하는 궤도에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 달러화 강세와 해외경제 우려

    참가자들은 대체로 2014년 여름 이후 달러화 가치 상승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경제 성장의 둔화가 미국의 경제활동을 저해해 미국의 순수출을 당분간 낮출 가능성이 크다는 데 동의했다.

    다수는 올해(2015년) 여름 후반 출현한 세계 경제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들었다고 말했고, 내년에는 외환 및 원자재 시장의 안정으로 해외의 경제성장이 완만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달러화 가치의 추가 상승 및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 약세 등이 신흥국에 대한 압박을 증대하고 중국이 자국 경제에서 진행 중인 경기변동적이고 구조적 변화들에 대응하기 어려울 가능성 등 지속되고 있는 다수의 걱정거리를 언급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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