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중국발 불안에 1,200원대 진입…2.30원↑(상보)
  • 일시 : 2016-01-07 09:47:06
  • <서환> 중국발 불안에 1,200원대 진입…2.3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약세 우려에 상승세를 이어가다 1,200원을 상향 돌파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2.30원 상승한 1,200.2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8일 장중 고가(1,208.80원) 이후 4개월만에 1,20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위안화 약세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도 여전해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5% 이상 급락한 국제유가와 국내주식시장 부진 등도 달러화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오전 장 초반 1,199.50원에서 출발한 달러화는 1,200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다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날부터 역외 매수세 강했는데 이날도 여전히 역외발 달러 매집 움직임이 강하다"며 "위안화 고시 환율 나오기 전이지만 역외 환율인 달러-위안(CNH) 환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이에 연동되면서 달러화가 1,200원대에 올라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 증시도 개장 전이나 여전히 불안해서 이날 달러화는 계속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상승한 118.6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하락한 1.07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43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7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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