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中에 '비뚤어진' 환율전쟁 경고…페소화 사상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이 '비뚤어진(perverse)' 환율전쟁을 촉발하고 있다고 멕시코가 경고했다.
중국의 위안화 대폭 절하로 자국 통화인 페소화가 사상 최저치로 추락하는 등 충격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멕시코의 루이스 비데가라이 재무장관은 "중국 경제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우려는 (중국의) 공공정책 대응이 경쟁적인 통화절화의 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모방한 통화절하가 이어지면 모든 국가가 같은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완전히 비뚤어진(frankly perverse)" 환율전쟁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화에 한때 17.85페소(연합인포맥스 기준)를 나타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페소화는 지난해 14% 넘게 하락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최근 몇 달 사이 페소화 하락을 방어하고자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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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페소화 일별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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