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3.5계획, 한국 수출입 기업이 눈여겨 볼 대목은>
  • 일시 : 2016-01-10 12:00:02
  • <중국 13.5계획, 한국 수출입 기업이 눈여겨 볼 대목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이 발표한 제13차 5개년 계획이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면서 기업이 발 빠른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시작된 13.5계획 기간 중에 인터넷 +(플러스)와 서비스중심의 성장전략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11일 '중국의 13.5 계획 주요내용과 한국기업에 대한 시사점'보고서에서 중국의 서비스 위주 성장 전략, 위안화 결제와 투자 증가, 환경 보호 및 수도권 기능재편 등이 한국 기업에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업들은 제조업 위주의 진출 전략 위기, 달러 위주 결제탈피 필요, 중국 현지 공장이전 필요 등의 영향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협회는 분석했다.

    또 다른 위협요인으로는 특허건수 세계 1위, 자유무역협정(FTA) 증가, 공급측 개혁이 꼽혔다. 이에 대해 한국기업들은 중국의 정책 또한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 또는 추월, 중국 시장내 가격경쟁력 저하, 품질경쟁 가속화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중국의 정책이 한국에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인터넷 플러스 전략의 경우 지난해 중국 IT제품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이 20%대 점유율을 기록해 1위로 올라선 만큼 수출 호기를 맞을 것으로 무역협회는 내다봤다.

    이 밖에도 노인인구 증가, 2자녀 정책은 의료, 실비상품 수출 증가, 아동 및 유아용품 수출 확대 기회로 꼽혔다. 녹색성장 전략, 도시화율 진척은 에너지 절감형 제품 수출에 도움이 되며,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의 중국 진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무역협회 북경지부는 "중국은 그동안 경제성장에서 속도를 우선 추구하던 방식으로부터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다 성장속도가 제조업보다 빨라 이에 대한 적극적 진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북경지부는 또 "공급측 개혁이라는 용어는 앞으로 제 13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중국 경제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중국이 이미 경제강국으로 나가는 기반을 확보한 상태에서 우리 기업들도 중국기업과 수평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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