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네고물량에도 역외비드 탄탄…9.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에 안착한 후 좁은 등락폭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9.10원 오른 1,20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가 1,200원대로 급등한 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현 레벨에서 추가로 롱플레이에 나서기보다 다소 신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비드가 탄탄하게 유입되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는데 밑으로 많이 갈 것 같지는 않다"며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비드도 탄탄해서 달러화가 지지되면서 1,200원대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헤지성 리얼머니 중심의 역외NDF투자자들이 달러 매수를 하고 있는데 포지션으로 롱플레이에 나설 상황은 아닌 듯한데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종가는 1,208원선을 중심으로 약간 아래쪽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9엔 내린 117.4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내린 1.0912달러에 거래됐다.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03원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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