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안정에 하락 출발…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흐름이 안정세를 보여 하락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 하락한 1,206.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위안화 약세 흐름이 안정되자 하락 출발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하향 조정했고 중국 정부의 대규모 달러 매도 개입으로 달러-위안(CNH) 환율 상승세가 조정을 받은 영향이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 달러화 하단의 지지 요인이 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5.3% 급락해 저유가발 불안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다.
M&A 이슈도 달러화에 지지 재료다. 카카오가 로엔엔터테인먼트(멜론) 지분 약 1조5천억원 가량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스타인베스트홀딩스리미티드로부터 사들이면서 이후 달러 매수 수요가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 주요 재료인 위안화의 절하 추세가 다소 주춤해졌다"며 "중국 당국이 환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달러화 급등세도 단기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위안화가 전날처럼 절상되고 엔화, 유로화가 약세로 가면 위안화가 홀로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 중국 당국이 원하는 방향은 아니라고 본다"며 "이후 중국 증시 불안과 위안화 약세 경계는 재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3엔 하락한 117.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상승한 1.08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9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2.7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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