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딜링룸 새해 '선수교체'…NH농협·BNK부산銀 등
  • 일시 : 2016-01-13 10:10:01
  • FX딜링룸 새해 '선수교체'…NH농협·BNK부산銀 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새해를 맞아 한층 분주해진 서울외환시장에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13일 대부분 은행들의 인사이동이 마무리되면서 FX딜링룸 진용도 일부 변동이 생겼다. 이들은 새해 벽두부터 'G2(주요 2개국)' 관련 이슈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는 등 변동성 높은 장세 속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지난해 12월 임원급 인사를 시작으로 각 부문별로 인사 이동을 진행했다. 눈에 띄는 딜링룸 중 하나는 NH농협은행이다. 외화자금운용팀의 주요 딜러 중 한 명인 박대봉 차장이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4일부터 콥딜러로 자리를 옮기면서 선수기 교체됐다. 박차장은 달러-원 스팟과 함께 스왑을 담당하면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담당해왔다. 올해 카이스트 MBA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딜링룸을 떠나게 된 박 차장은 그전까지 콥딜러로 근무하게 됐다. 달러-원 스팟 및 스왑은 프랍딜을 담당하는 백진규 차장과 함께 콥딜러였던 송재환 차장이 맡기로 했다.

    팀장급 인사가 난 딜링룸도 있다. BNK부산은행 치프 딜러였던 강병균 부장이 중국 칭다오 지점장으로 이동한 후 임재형 부부장이 치프딜러로 근무하게 됐다. 대구은행 국제금융부에서도 기존 오영석 차장이 원화 채권으로 이동하고 주니어급인 박준우 계장이 머니 데스크에서 이동해 FX딜링룸에 합류했다. 박계장은 기존 하준우 과장과 강석호 대리와 함께 외환 거래를 시작하게 됐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룸도 미세 조정이 있었다. 달러-원 스팟은 기존 주포로 거래하던 황정한 차장과 함께 고태영 과장이 합류하게 됐다. 기존 FX 스왑을 담당하던 고태영 과장이 달러-원 스팟으로, 달러-원 스팟을 담당하던 박창근 과장이 FX 스왑으로 이동했다.

    KEB하나은행은 전날 인사 발표가 있었으나 딜링룸이 있는 자금운용본부는 올해 전산 통합을 앞두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는 변동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외은지점에서도 딜러 합류가 있었다. 캐나다계 은행인 노바스코샤 은행에서는 FX 애널리스트 출신의 김준호 부문장이 합류하면서 지난 12월 중반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BOA(Bank of America) 한국지점에는 유경원 이사가 '가든 리브(Garden Leave)'를 끝내고 합류했다.

    작년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있었던 IBK기업은행은 다음날인 14일 인사 발표가 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KDB산업은행 딜링룸도 다음주와 이달 말 인사이동을 앞두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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