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서울지점 설립
  • 일시 : 2016-01-13 11:45:08
  •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서울지점 설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 서울지점이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SBI서울지점은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무역, 기업금융을 통해 한국과 인도기업들간의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BI서울지점은 한국에 상주하는 인도계 기업들과 인도에서 사업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무역금융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신용장(L/C)발행,확인, 매입 등 무역금융 업무와 지급 보증업무, 기업금융 부문에서 공급자 및 구매자 신용, 중장기 대출, 차관단 대출업무 등을 주로 취급할 계획이다. 향후 기업대출, 보증업무, 프로젝트 파이낸스 업무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매금융 업무는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인의 송금 업무에 한정한다.

    SBI는 전세계 36개국에 진출해 있고, 서울지점은 194번째 해외 지점이다. 이 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3천276억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 당기순이익은 20억달러, 전세계 직원수는 21만3천여명 규모로 인도에서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은행이다.

    비 스리람(B.Sriram) SBI부행장은 "서울지점 개점을 통해 기존의 인도, 한국간 금융중개 채널이 한층 보완될 것"이라며 "양국간 쌍무 무역과 투자에 더 많은 성장기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지점은 중국, 일본, 홍콩 등에 이어 7번째 동북아 지점으로 전세계 모든 시장에서 그래왔듯 서울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나빈 만찬다 서울지점 대표는 "한국과 인도 양국간 교역 규모는 180억달러에 달한다"며 "양국간 교역이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BI서울지점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지점이 현재로서는 단기 무역금융, 장기 기업금융으로 제한적인 업무 범위를 하겠지만 향후 성장하면서 소매금융, 중소기업 금융 쪽도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SBI서울지점은 지난해 10월21일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1월4일 설립돼 영업을 시작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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