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업무보고> 수출 살릴 복안은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는 부진의 늪에 빠진 수출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출 품목과 지원체계를 대폭 혁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는 14일 2016년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내수와 수출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보고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말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대중 수출기업 2만5천개를 대상으로 FTA와 관련한 정보,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고 비관세장벽 해소에 힘쓰기로 했다.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중국진출 전진기지로 조성되고 올해 1조원을 목표로 중국발 외국인투자 유치도 강화된다.
정부는 정상외교를 통해 프로젝트 수주에 나서는 한편 화장품, 식료품 등 5대 유망소비재를 육성해 연구개발(R&D)과 마케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유망한 소비재와 서비스에 대한 무역금융도 올해 4조8천억원 지원한다.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내수기업을 수출기업화하기 위해 금융,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수입부가세 납부유예제도를 확대하는 등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 전자상거래 수출을 올해 1조5천억원까지 늘리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기존의 주력산업은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해외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수출의 양적, 질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업무보고에서 중국을 비롯한 캐나다, 베트남, 뉴질랜드 등 신규 FTA 발효국과의 교역 규모가 올해 2천843억달러, 내년에는 2천928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총수출 대비 소비재 수출 비중은 작년 5.3%였던 데서 올해 6.0%에서 내년 6.5%로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내수기업 가운데 3천개사가 수출기업화함으로써 수출기업이 올해 9만5천곳에서 내년 10만곳으로 늘어나고 전자상거래 수출은 지난해 1조원에서 올해 1조5천억원, 내년 2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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