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달러-원 급변동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
  • 일시 : 2016-01-14 15:30:00
  • 유일호 "달러-원 급변동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달러-원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지만 급격한 변동이 있다면 신속하고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4일 취임 후 기재부 출입기자단과의 첫 간담회에서 최근 달러-원 환율 급등에 대해 "원화가 미 달러화 대비 절하됐지만 다른 통화에 대해서는 약간 고평가됐다는 것이 고민"이라며 "정부는 기본적으로 환율이 당시 상황에 따라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 맞지만 급격한 변동이 있다면 나름대로 신속하고도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이 그날이라는 말은 아니고 필요하다면 그래야 한다고 본다. 기본적으로는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9.40원 오른 1,213.40원에 마감하며 5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화는 올해 들어 미 달러화 대비 2.14% 절하돼 아시아통화 가운데 절하폭이 가장 컸다.

    유 부총리는 한일 통화스와프는 원론적인 발언이고 현재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그는 "(통화스와프가) 원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 지금 일부러 통화스와프를 추진할 상황변수는 없다"며 "일본이 하자고 하면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일본도 그럴(요청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3.0%)가 정부 예상치(3.1%)보다 낮은 것에 대해서는 "경제를 보는 관점이 다소 다른 게 아닌가 한다"며 "정부 전망치를 달성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이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G2리스크에 급격한 변화가 있거나 내수가 갑자기 부진해지면 다른 대책을 추진해야겠지만 지금은 그런 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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