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日증시 약세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도쿄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오후 3시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7엔 하락한 117.8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는 0.0012달러 상승한 1.0876달러에 움직였고, 유로-엔은 0.06엔 떨어진 128.20엔을 나타냈다.
오전 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던 달러-엔은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소폭 절상(위안화 절하)한 이후 118엔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이 위안화를 절하하면 자본 유출 우려가 불거지면서 통상 위험회피 심리에 엔화 매수세가 촉발된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간밤 뉴욕증시가 오르고, 유가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장 중반 이후 약세로 돌아섰고, 이날 0.5% 밀린 채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당분간 추가 완화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에 따라 달러-엔은 이날 117.59엔으로 떨어지며 장중 저점을 찍었다.
구로다 총재의 발언은 그러나 환율에 일시적으로 완만한 영향을 미치는 데 그쳤다.
그는 이날 의회에 나와 "지금은 추가 완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물가 추세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의 우에노 다이사쿠 스트래티지스트는 엔화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주식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가 올라 리스크에 대한 인내심이 느슨해지면 엔화가 약세를 보이지만, 주가가 떨어지면 엔화를 강세를 나타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에노는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다면서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12월 산업생산 등이 19일(화)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또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르면 이번 주말 해제될 예정이어서 국제유가도 불안한 눈길로 주시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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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일중차트 (자료: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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