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 하젠스탑 "패닉 금물, 신흥국 주식 사라"
"러시아, 터키, 남아공은 비추천…멕시코 긍정적"
한국 주식.채권에 대해선 언급 안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금융시장이 신흥국 경제 붕괴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지금은 신흥국 주식에 투자할 좋은 기회라고 템플턴 글로벌 매크로의 마이클 하젠스탑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말했다.
하젠스탑 CIO는 17일(미국시간)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붕괴(collapse)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0년에 한번 있을 대규모 패닉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보다 신흥국에 훨씬 더 비관적이다"고 지적했다.
실제 JP모건의 자료에 따르면 신흥국 주식펀드 자금 유출 규모는 2014년 250억달러에서 작년 740억달러로 급증했다.
하젠스탑 CIO는 "시장이 (신흥국 경제의) 완전한 붕괴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데, 성장 둔화(slowdown)를 반영해야 맞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신념을 고수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젠스탑 CIO는 모든 신흥국이 똑같이 양호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처럼 석유 민감도가 높거나 정부 정책의 변화가 있는 곳, 국가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곳은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대규모 대미 자동차 수출, 경제 개혁 지속성을 근거로 멕시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하젠스탑 CIO는 한국 주식이나 채권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