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가 꼽은 올해 글로벌환시 6대 이슈는>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제금융센터(이하 국금센터)는 연초부터 몰아치는 위안화 약세 등을 올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6대 이슈로 꼽았다.
국금센터는 19일 '2016년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이슈'라는 보고서에서 위안화 절하, 미 달러화 강세, 신흥통화 불안, 위험회피 지속, 환율 갈등, 캐리트레이드 저조 등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금센터는 위안화가 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면서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시행을 앞두고 위안화 국제화와 환율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겠지만 대내외 여건상 목표가 상충할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국금센터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금융시장이 불안해 미 금리 인상이 제약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은 시장 기대와 달리 추가 양적완화에 소극적이다.
국금센터는 신흥국 통화의 불안 양상도 언급했다. 중국과 미국 등에 대한 G2리스크와 상품가격에 민감한 신흥국 통화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자금 이탈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센터는 신흥국들의 위기 대응이 나아졌지만 대외불안이 지속하면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는 등 건전성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금센터는 연초에 나타난 금융시장 불안이 수시로 나타날 수 있다며 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통과가 약세를 보이면서 각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 환율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고 봤다.
캐리트레이드는 활성화되기 어려운 것으로 진단됐다. 캐리트레이드로 수익을 내기 위한 저금리 통화 약세와 고금리 통화 강세가 현실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것도 캐리트레이드를 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국금센터는 신흥국에 대한 위험회피 성향이 커 기존의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활발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금센터는 "외환시장이 연초부터 불안해 국제금융시장의 관심대상으로 떠올랐다"면서 "중국 경기 및 정책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할 때까지 주요 이슈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험관리에 한층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hj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