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준율 역외 확대 적용, CNH 유동성 축소 목적<노무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역외 은행의 역내 위안화(CNY) 예금에 대해서도 지준율을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역외 위안화(CNH) 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라고 노무라가 전망했다.
19일 노무라는 오는 25일부터 지준율이 확대 적용되면 역외 시장의 2천400억~2천500억위안 규모의 위안화가 묶이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이는 인민은행이 네 곳의 주요 역외 시장, 즉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한국에 있는 총 역외 위안화 예금 1조4천500억위안에 대해 (역내 대형은행에 적용하는) 17%의 지준율을 부과하는 것을 가정한 것이다.
노무라는 "역외 위안화 조달 시장의 구조적 긴축과 함께 은행간 자금조달 비용의 구조적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계 금융기관은 중국이 지정하고 있는 청산은행에 위안화를 예금하며, 중국인민은행의 지준율 확대가 적용될 예금은 바로 이것이다.
홍콩의 역내 은행, 특히 대형은행은 역외 위안 은행간 시장에서 순 대출에 나서는 입장이어서 이번 조처의 분명한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계은행은 역외 위안 증권 거래활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간 시장에서 역외 위안을 순 차입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노무라는 외국계 은행의 역외 위안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 유동성도 그만큼 악화할 것이며 유통시장에서의 딤섬본드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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