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유가·中 증시 하락에도 레인지…3.70원↑
  • 일시 : 2016-01-20 11:16:45
  • <서환-오전> 유가·中 증시 하락에도 레인지…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210원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 증시도 다소 불안해 상승세는 유지됐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3.70원 상승한 1,209.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상하이 증시가 3,000선을 회복하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등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 증시는 3,000선을 밑도는 등 하락 개장했으나 이후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전장 대비 4.51포인트(0.15%) 오른 3,012.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재료는 우위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 매도세는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33거래일째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이 상충하면서 상하단 변동폭은 제한됐다. 장중 다시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롱포지션이 구축됐으나 1,210원 윗단에선 차익실현 물량으로 반락하고 있다.

    위안화는 이날 0.027% 절상된 6.5578위안에 고시됐다. 달러화는 오히려 상승하는 등 영향이 크지 않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208원에서 1,2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상승 추세는 유효하나 오후 추가적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A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가 절상 고시됐고 상하이 증시는 하락했으나 달러화 변동성은 크지 않다"며 "오후에도 다소 쉬어가는 장세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B시중은행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다시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며 "상품통화인 호주달러가 하락하고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 매수세도 강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위안화 픽싱은 절상 고시됐으나 달러화에 큰 영향이 없었고 역외에선 위안화 약세 쪽으로 흐르고 있다"며 "최근 상승 추세에서 잠깐 쉬었던 것이라 상승 압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C시중은행 딜러는 "중국 증시가 하락하고 달러-위안(CNH) 환율이 오르면서 달러화가 상승했다"면서도 "상단에서는 계속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어 반락하고 있다. 추가 악재 없는 한 방향성 잡고 더 크게 오르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60원 상승한 1,207.50원에서 출발 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화는 오전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5원 범위 내외로 움직이면서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 증시 불안에 1,211.9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4엔 하락한 117.32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2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1.2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3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