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2% 급락…WTI, 27달러대로 주저앉아
브렌트유도 2.09% 급락한 28.16달러…이란발 물량증가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유가가 20일 다시 급락하면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가격이 배럴당 27달러대로 떨어졌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 현재(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2월물 WTI 가격은 전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92달러(3.23%) 하락한 27.54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전날 정규장에서 3.3% 떨어지고 난 뒤 재차 급락해 12년 만의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60달러(2.09%) 하락한 28.16달러에 거래됐다.
이란의 수출 재개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원유시장을 계속 짓눌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시장에서 하루 100만배럴의 초과공급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장의 수용 능력에 엄청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TI 2월물은 이날 만기를 맞는다는 점에서 낙폭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됐다.
다음날부터 WTI 선물거래에서는 3월물이 기준물이 된다.
필립퓨처스의 대니얼 앙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트레이더는 이미 (2월물에 대한) 포지션을 닫고 3월물 거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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