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폭락, 홍콩달러 환율 때문"
  • 일시 : 2016-01-21 07:39:55
  • "홍콩증시 폭락, 홍콩달러 환율 때문"

    투기세력 공격대상 위안화에서 홍콩달러로 이동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홍콩증시 폭락은 통화 약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최근 위안화 약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홍콩달러는 7.75달러에서 7.82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7.82달러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했던 7.83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 개입으로 인해 위안화 약세 심리가 다소 진정되긴 했지만, 투기 세력이 홍콩달러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그는 "물론 홍콩 금융시장에서의 투기 자본이탈이 실물 경제의 자본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홍콩의 법인세는 16.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치인 23.0%를 밑돌고 있고, 싱가포르, 대만, 한국보다 낮아서 해외 기업과 금융기관의 실제 이탈 가능성은 작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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